[인터풋볼=신문로]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신태용 감독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부상 선수들 관리'라고 답했다.

신태용 감독은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에 대한 전력 분석 진행 상황과 대표팀의 훈련 스케쥴, 엔트리 구상 등 전반적인 월드컵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을 준비하며 가장 큰 걱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부상 선수들이다. 선수는 항상 컨디션이 좋을 수 없다.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당한 선수들을 어떻게 월드컵에 데려갈 수 있을지, 어떻게 경기에 투입시킬 수 있을지 항상 걱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선수가 100%를 보여줘도 어려울 수 있는데, 70%의 상태라면 더 어렵다. 이 선수들을 관리하는데 영양,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최대한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43일 남겨둔 신태용 감독은 마지막으로 언론과 축구팬들에게 “축구팬 여러분과 언론에서 우리 대표팀에 비판보다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렇다면 월드컵을 좋게 준비하고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혹시라도 잘 안됐을 경우 비판이 있을 수 있지만, 선수 개개인에게는 비판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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