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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D-43] 신신당부한 신 감독, “개개인 비난은 자제해달라”

[인터풋볼=신문로] 유지선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란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신태용 감독이 언론 및 팬들에게 간절하게 부탁의 한마디를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에 대한 전력 분석 진행 상황과 대표팀의 훈련 스케쥴, 엔트리 구상 등 전반적인 월드컵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사실 러시아로 가는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최종예선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거스 히딩크 감독의 호의를 베풀고 싶단 메시지가 전달되며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경기를 마친 뒤 비난의 목소리가 적잖았다. 일부 선수들을 향해 화살이 향한 적도 있었고, 월드컵에 나가서 ‘3패’하길 바라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팬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신태용 감독의 가슴 속엔 제법 깊게 박혀있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심한 마음고생을 했던 신태용 감독은 “대부분의 국민들은 선수들이 월드컵에 나가서 3패를 하고 돌아오라고 빌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월드컵에 나가서 잘하고 돌아올 수 있게끔 언론 및 팬들이 선수들의 사기를 많이 북돋아주셨으면 좋겠다. 월드컵을 마칠 때까지 선수 개개인에 대한 비판은 삼가주시고, 비난한다면 감독이나 팀을 대상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평가가 갈리고, 이 평가가 대회 기간 내 선수단 분위기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이다. 결과를 지나치게 중시한 탓에 팀을 차근차근 만들어가야 감독들도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전까지 4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는 테스트도 해야 하고, 스웨덴과 멕시코, 독일전을 염두에 두고 여러 실험을 해야 한다. 못할 때 비난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선수 개개인을 향한 비난은 삼가 주시고, 팬들이 힘을 많이 심어주셨으면 좋겠다.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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