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양 팀의 공격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끈다.

뮌헨은 2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7-18 시즌 UCL 4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세비야를 꺾고 4강에 올라온 뮌헨은 트레블에 도전한다.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고, DFB 포칼 결승에 올라있어 아직 트레블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무후무의 UCL 3연패에 도전한다.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확정지었고, 리그 우승에도 매우 근접해있기에 UCL 우승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각오이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4-3-3 전형으로 나선다.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킨다. 포백에는 키미히, 훔멜스, 보아텡, 하피냐가 선다. 중원에는 하비 마르티네스가 포진하고, 그 앞에 하메스와 뮐러가 선다. 양 날개에는 로벤과 리베리 조합이 출격하고 원톱은 레반도프스키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의 골문은 나바스가 지킨다. 포백은 카르바할, 바란, 라모스, 마르셀루가 선다. 중원에는 카세미루, 크로스, 모드리치가 포진한다. 이스코와 바스케스가 날개에 서고, 호날두가 원톱으로 출격한다. 포메이션은 뮌헨과 같은 4-3-3 이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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