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빅클럽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말콤(21)이 올 여름 보르도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말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재능을 보여주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바이에른 뮌헨 역시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뜨거운 구애를 받으며 1월 이적 시장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를 품에 안았고, 아스널은 헨리크 미키타리안,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하며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그렇게 말콤은 시끄러운 이적설 끝에도 프랑스를 떠나지 못했다.

그러나 말콤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말콤은 최근 인터뷰서 “파리 생제르맹과 대화를 나눴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PSG의 관심을 받은 바 있음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올 여름에는 그가 팀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르도의 니콜라스 데 타베르노스트 회장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서 “알려진 것처럼 팀을 떠나고 싶어 하는 브라질 출신 주축 선수가 있다. 우리는 우리가 받은 모든 관심을 검토할 것이다”라며 “우리가 이 선수를 처음 영입한 이유에는 시즌 사이 판매하려는 이유도 있다”라고 말콤의 이적 가능성을 열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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