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유프 하인케스(72)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앞둔 뮌헨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

뮌헨은 2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에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과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하인케스 감독은 22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레알과 결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레알과 상대하기 전에 정신 무장을 마쳐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인케스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심리다. 모든 선수들이 필수적으로 레알과의 경기만을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단지 이것만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인케스 감독은 뮌헨의 다소 벅찬 일정에 불만을 드러내지 않았다. 뮌헨은 레알과 UCL 경기를 치르면 곧바로 이틀 뒤인 28일 오후 10시 30분에 프랑크푸르트와 리그 경기를 갖는다.

이에 대해 하인케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경기를 뛰고 싶어 한다는 점이며 그들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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