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라자 나잉골란(29, AS 로마)이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AS 로마는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나잉골란은 19일 UE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항상 이 구단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번 경기에서 실수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그렇게 해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잉골란은 “챔피언스리그는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이다. 나는 이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 준결승전은 나에게 꿈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나잉골란은 현재 로마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대단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잉골란은 “짧은 시간이겠지만 매우 큰 보람을 느낄 것이다. 우리는 팬들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우리 모두는 확실하게 마음을 다잡았다. 우리는 이탈리아 구단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다. 리버풀은 다른 분위기고, 이는 우리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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