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주제 무리뉴(55)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FA컵 준결승전 선발 명단에 대해 귀띔했다.

맨유는 19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서 열린 본머스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서 2-0으로 승리했다.

무리뉴 감독도 이번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1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늘 경기를 뛴 모든 선수들이 긍정적이었다. 그들 모두가 FA컵 준결승전에 출전할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22일 오전 1시 15분에 토트넘 홋스퍼와 FA컵 준결승전을 펼친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오늘 뛴 선수들은 모두 자신들이 토트넘과 경기를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과 경기에서 이번과 다르게 팀을 구성할 것이라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다음 경기에서 분명히 다른 선발 명단을 들고 나올 것이다. 나는 네마냐 마티치(29)와 안토니오 발렌시아(32)한테 휴식을 줬다. 최소한 그 두 선수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나에게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과연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과 경기에서 어떤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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