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리버풀이 포르투갈 신성 루벤 네베스(21, 울버햄튼 원더러스) 영입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네베스는 FC 포르투에 있던 유망주 시절부터 많은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그러나 네베스는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1,500만 파운드(약 227억 원)의 이적료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울버햄튼으로 깜짝 이적했다.

네베스는 이번 시즌 리그 39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이 7년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하는 것에 일조했다.

네베스가 리버풀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팀의 주전 미드필더 엠레 찬(24)의 이탈이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미드필더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테'의 기자 마커스 알베스는 19일 “위르겐 클롭(50) 감독이 네베스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베스는 “울버햄튼은 네베스의 대체자로 베식타스에서 활약 중인 안데르손 탈리스카(24)를 점찍어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이 네베스 영입을 통해 중원 강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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