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최다 연속 골과 타이 기록을 비롯해 시즌 42번째 골을 기록했다. 

레알은 19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빌바오와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알은 20승 8무 5패 승점 68로 여전히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3차 3위를 유지했다.

답답함이 느껴진 경기였다. 전반 11분 호날두의 헤더 슛이 골대를 맞으면서 레알에 큰 아쉬움이 남았다. 여기에 전반 14분 코르도바의 패스가 레알 수비라인을 무너뜨렸고, 이 패스를 이어받은 윌리엄스가 나바스를 넘기는 침착한 슛으로 빌바오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선제골을 내준 레알은 호날두를 앞세워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동점에는 실패했다. 레알은 후반 35분까지 25회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 가운데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섰다. 호날두는 루카 모드리치의 백힐 슛으로 연결했고, 이는 호날두의 발을 스치며 빌바오의 골문 안으로 들었다.

이 골로 호날두는 1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이는 개인 최다 연속득점과 타이 기록이다. 또한, 호날두는 올 시즌 42골을 기록했다. 7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지난 시즌 자신의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돼 더 많은 득점 기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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