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인터밀란이 오랜만에 화력을 과시하며 칼리아리에 완승을 거뒀다.

인터밀란은 1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챠서 열린 칼리아리와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17승 12무 4패 승점 63으로 라치오를 끌어내리고 3위 자리에 올랐다.

인터밀란은 이카르디, 카라모, 하피냐, 갈리아르디니, 브로죠비치, 페리시키, 스크리니아르, 칸셀루, 담브로시오, 미란다, 한다노비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인터밀란은 이른 시간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3분 코너 라인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칸셀루가 직접 골로 연결했다.

전반은 비록 1점 리드로 마쳤지만 후반전 인터밀란의 화력쇼가 시작됐다. 후반 4분 이카르디가 하피냐의 발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발끝으로 밀어 넣으며 인터밀란에 추가골을 안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인터밀란은 후반 15분 브로죠비치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인터밀란은 후반 45분 페리시치의 골까지 곁들인 끝에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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