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시드니와 상하이가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시드니FC는 17일 오후 7시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시드니 풋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6차전 상하이 선화와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시드니와 상하이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6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시드니는 루크, 브로스케, 닌코비치, 보보, 윌킨슨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고, 상하이 역시 모레노, 순카이, 타오진 등을 투입해 반격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상황에서 상하이가 이른 시간에 부상으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5분 지안롱이 빠지고 자안큉이 들어왔다. 이후 시드니가 찬스를 잡으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보보, 브로스케의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 상하이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상하이는 후반 1분 왕 윤, 후반 11분 왕 웨이를 투입했다. 시드니가 찬스를 잡았다. 후반 12분 닌코비치, 후반 29분 카니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고, 두 팀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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