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펩 과르디올라(47)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계약을 최소 1년 더 연장 할 것이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적어도 2020년 6월까지 맨시티 잔류를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17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비록 첫 시즌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에 밀려 우승을 차지 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시즌 초반부터 폭발적인 모습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고, 이제 리그 우승 조기에 확정지었다.

물론, 최근 어려움도 있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에 2연패를 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고, 안방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이벌전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한 맨시티와 구성원들의 믿음은 변함이 없다. 팀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는 최근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고 하는 등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