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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맨유 FA컵 4강...‘웸블리’가 중립인가?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토트넘이 웸블리에서 중립 경기를 하면 안방과 다를 것 없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이 토트넘 훗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FA컵 4강전을 ‘중립’ 경기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토트넘과 맨유는 오는 22일 새벽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랜드 FA컵 4강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8강에서 스완지 시티를 3-0으로 꺾었으며, 맨유는 브라이튼 알비온을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잉글랜드 FA컵은 4강전과 결승전을 중립 경기장인 웸블리에서 치러왔다. 큰 공사를 마치고 2007년 재개장한 웸블리 스타디움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축구의 성지’로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잉글랜드 축구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으로서,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FA컵의 4강전 2경기와 결승전 1경기를 전통적으로 웸블리에서 개최해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변수가 생겼다. 런던을 연고지로 하며 화이트 하트 레인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토트넘이 새 경기장으로 이사하는 과정에서 올 시즌 1년 동안 웸블리를 임시 홈구장으로 쓰게 된 것이다. 이미 지난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홈경기를 개최하며 ‘일시적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토트넘은 2년째 웸블리에서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토트넘은 웸블리에서 치러진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에서 10승 4무 2패를 기록 중이다. 개막 후 이곳에서 치러진 첫 3경기에서 2무 1패를 거두며 ‘웸블리가 토트넘에 맞지 않는다’는 말이 나왔지만,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 등을 이기며 좋은 기운을 유지했고, 웸블리에서 더욱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3월 7일 유벤투스와의 UCL 16강전에서 1-2로 패배하기 전까지 웸블리에서 7연승을 이어왔다. 비록 이번 한 시즌만 사용하지만, 이제는 어엿한 토트넘의 ‘안방’이 됐다.

이 매체는 ‘웸블리가 토트넘의 공식적인 홈구장은 아니지만, 토트넘에 유리한 것은 분명하다.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곧 이에 대해 불평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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