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올 시즌을 끝으로 새 감독 선임이 유력하다.

독일의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 피터 스토가 감독의 결별한다. 현재 확실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침체기에 빠져있다. 도르트문트는 이달 초 바이에른 뮌헨과 데어 클라시커에서 0-6으로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고, 지난 주말 샬케04와 레비어 더비에도 0-2로 패했다. 현재 샬케04와 바이엘 레버쿠젠에 밀려 리그 4위까지 추락했으며, 5위 레드불 라이프치히와도 승점 4 차다.

여기에 더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잘츠부르크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난 뒤로 피터 보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팀 성적은 바닥을 쳤고, 피터 스토거 감독 지휘 아래 역시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에 독일 매체는 이미 도르트문트가 올 시즌을 끝으로 스토거 감독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새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심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스토거 감독 역시 샬케전이 끝난 뒤 ‘WDR’와 인터뷰서 “내 계약은 6월 30일까지다. 얼마나 좋은 일인가”라며 도르트문트와 작별을 암시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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