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전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30)의 이적에 대비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미러’는 17일 “토트넘이 뎀벨레의 이적에 대비할 준비가 되었으며 두 명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2012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뎀벨레는 팀의 핵심적인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최근 재계약 과정에서 난항을 겪으며 결별설이 돌았다.

‘미러’는 “뎀벨레는 시즌 초반 중국 슈퍼리그의 타겟이었으며, 이제 새로운 제의를 받을 수 있다”라고 전하며 “토트넘은 뎀벨레를 적극적으로 판매할 생각은 아니지만 어떤 가능성이든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현재 30줄에 접어들었지만,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37경기를 소화하며 건재한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미러’는 “토트넘은 뎀벨레의 대체자로 바르셀로나의 안드레 고메스(24)와 아탈란타의 브라이언 크리스탄테(23)를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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