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필리페 쿠티뉴(25, FC바르셀로나)가 자신의 친정팀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그라운드를 다시 밟을 예정이다.

영국 언론 ‘ESPN’은 17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을 위한 준비가 한창인 브라질 대표팀이 크로아티아 대표팀과 6월 3일 안필드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리버풀 팬들은 지난겨울 1억 4,200만 파운드(약 217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긴 쿠티뉴를 안방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현재까지 15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공격수로 큰 활약 중인 로베르토 피르미누도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안필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리버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은 크로아티아 유니폼을 입고 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 리버풀 소속 선수들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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