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29,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시티의 EPL 우승에 기쁨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WBA)과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함으로써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아구에로는 16일(한국시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기 우승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아구에로는 “이것은 맨시티에서 나의 세 번째 타이틀이다. 이번에는 마지막 날까지 이 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기쁘다”라고 입을 열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 2011-12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어서야 드라마틱한 우승을 확정지은 경험이 있다.

이어 아구에로는 “이번 시즌은 놀라웠고 우리가 한 축구는 내가 지금껏 경험했던 축구 중 가장 뛰어난 것이었다. 이번 시즌 이 팀의 일원으로서 뛰었던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실바, 콤파니, 투레와 같이 맨시티에서 오래 뛴 선수들에게는 더욱 특별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함께 얻어낸 또 다른 타이틀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펩 과르디올라(47) 감독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아구에로는 “우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훌륭한 골을 기록했고 환상적인 축구를 펼쳤다. 우리는 다음 시즌 더 강해져서 돌아올 준비가 돼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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