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히샬리송(20, 왓포드)이 더 큰 클럽으로 갈 가능성이 생겼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왓포드로 이적해 인상적인 출발을 알렸다. 첫 12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왓포드 최고의 영입을 평가받았다. 브라질 20세 이하 선수답게 수준급 발 기술을 보유했고, 득점력까지 완벽했다.

그러나 시즌이 중후반으로 흐르면서 히샬리송의 번뜩임도 조금씩 사라졌다. 히샬리송은 지난 11월 이후 단 한 차례도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초반 상승세를 탔던 왓포드의 성적 역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샬리송을 원하는 클럽이 다수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에버턴 등이 왓포드의 공격수 히샬리송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왓포드는 히샬리송의 이적료를 최소 4,000만 파운드(약 605억 원) 이상을 설정했다. 왓포드가 지불한 1,120만 파운드(약 169억 원)에 약 4배 수준의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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