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FC서울이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시즌 첫 주중 홈경기를 ‘골키퍼의 날’로 지정하여 팬들을 맞이한다.

4월에 열리는 4번의 홈경기 동안 ‘4(네)가지 4(포)지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매 홈경기 마다 스페셜데이를 치르고 있는 서울은 이 날 경기를 ‘골키퍼의 날’로 지정하여 ‘골키퍼’와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장내에서는 경기전 ‘FM(Football & Music)서울’ 시간을 통해 ‘내 인생에서 이것만은 꼭 지키고 싶다!’는 팬들의 사연을 접수하고 신청곡을 틀어준다. 또한 서울의 대표 수문장 양한빈이 직접 출연하여 이 날 경기의 키포인트를 집어주는 ‘매치 프리뷰’가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하프타임에는 양한빈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골키퍼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을 ‘서울 캐논포’를 통해 관객들에게 쏠 예정이다.

장외에서는 서울의 주중 경기 대표 이벤트인 ‘웰컴 악수’가 열린다. ‘골키퍼의 날’을 맞이하여 골키퍼를 포함한 서울 선수 두 명과 V걸스가 오후 6시 50분부터 30분간 북측계단에서 경기장을 찾는 팬들과 직접 악수를 하며 환영의 인사를 할 예정이다.

서울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북측광장 서울 푸드파크에서는 ‘수요미식회’가 진행된다.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중화요리 메뉴인‘유린기’와 ‘칠리 깐풍기’를 킥오프 2시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5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 한다.

푸드파크에서는 이 외에도 피자, 스테이크, 덮밥, 닭고기, 핫도그, 닭꼬치, 닭강정, 햄버거, 짜장면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된다. 더불어 경기 종료 후에 푸드파크는‘MC휘와 함께하는 서울 청춘포차’로 변신해 음악과 함께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장내외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 팬들에게는 봄날의 행운을 전하는 ‘4(포)春(춘)쿠키’ 총 500개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 중 ‘골키퍼 스페셜 메시지’가 담긴 ‘4(포)春(춘)쿠키’를 받은 팬들에게는 서울 골키퍼 유니폼 등 특별한 상품이 제공된다.

사진=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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