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FC안양의 2018 연간회원권 매출액이 4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10일부터 판매된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가 지난 5일을 기점으로 4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지난 달 5일, 매출액이 3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매출이 그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의미를 더했다. 최근에는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 안양사업소와 노루페인트 등 관내 기업들이 연간회원권 구매 행렬에 참여했다.

특히 홈 개막전을 비롯해 홈경기를 2경기나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연간회원권 판매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안양에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다. 사무국과 선수단이 함께 안양시 전체를 뛰어 다니며 연간회원권 판매와 홍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다.안양은 지난 2번의 홈경기에서 총 7,974명의 유료관중을 기록하며 올 시즌에도 관중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양은 매 홈경기를 브랜드 데이로 진행해 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안양종합운동장을 안양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안양은 안양 관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전체 유소년 클럽을 로테이션으로 초대해 매 홈경기마다 에스코트 키즈와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올 시즌부터 가족단위 관중을 위해 아빠는 축구를, 아이들은 경기장 내 어린이 놀이기구를, 엄마는 푸드트럭에서 음식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도 운영 중이다. 향후 안양은 시민구단으로 경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축구문화 콘텐츠를 K리그에 정착시키고자 한다.

안양 임은주 단장은 "선수단은 성적, 사무국은 관중과 마케팅을 목표로 각자의 역할 분담이 완벽하게 이뤄진 한 해가 될 것이다. 홈경기를 2경기나 치렀음에도 연간회원권 구매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연간회원권 매출액 4억원 돌파는 남은 홈 경기를 준비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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