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 주장은 누가될까?

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훗날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찰 가능성이 있는 선수 8명을 소개했다.

#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U-19 부터 U-21까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다. 케인은 올 시즌 그야말로 허리케인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공식 매치 25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이러한 활약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도 눈앞에 두고 있다.

# 로스 바클리(에버튼)
바클리는 에버튼 유스 출신으로 2010년 이 팀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그는 U-16부터 U-21까지 잉글랜드의 모든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을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저돌적인 드리블과 뛰어난 중거리 슛, 프리킥 능력으로 에버튼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
하트는 2006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해 수문장으로 활약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21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2회, 캐피털 원 컵 1회의 우승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 조던 헨더슨(리버풀)
헨더슨은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헨더슨은 리버풀의 차기 주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스티븐 제라드는 “헨더슨 언젠가는 리버풀의 주장이 될 것이다. 그보다 열심히 뛰는 선수는 없고 주장이 갖춰야할 덕목을 모두 가졌다”고 말한 바 있다.

# 존 스톤스(에버튼)
스톤스는 U-19, 20, 21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경험이 있는 엘리트 선수다. 반슬리 유스 과정을 거쳐 2011년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입단 이후 꾸준한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튼 감독은 “스톤스는 바클리와 함께 에버튼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다”며 그의 능력을 극찬한 바 있다.

# 칼럼 챔버스(아스날)
챔버스는 올 시즌 아스날에서 공식 매치 23경기를 소화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14 선발, 4 교체)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선 5경기를 뛰었다. 또한 측면 수비 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하며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잘 메워줬다.

# 잭 윌셔(아스날)
윌셔는 2008년에 아스날에 입단해 꾸준한 활약으로 팀 중원을 책임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좋지 않다. 작년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후 재활에 집중하며 그라운드 복귀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흡연을 하는 사진이 친구의 인스타그램을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다.

# 게리 케이힐(첼시)
케이힐은 빠른 스피드와 안정감 있는 수비력으로 팀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꾸준히 발탁되고 있다. 올 시즌에는 공식매치 2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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