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곽태휘가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곽태휘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200경기를 달성했다.

곽태휘는 지난 2005년 서울에서 프로에 데뷔, 국내는 물론 일본 중동 등에서 최고 수비수로 우뚝 섰다. 특히 K리그 통산 200경기에 출전해 19골 6도움을 기록했을 만큼 골 넣는 수비수로도 유명하다.

서울과 전남을 거쳐 일본 J리그 교토 퍼플 상가로 이적했던 곽태휘는 2012년 울산 현대로 이적해 소속팀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후 2013년 사우디 알 샤밥으로 떠난 뒤 알 힐랄을 거쳐 지난 2016시즌 다시 K리그에 복귀했다. 서울 복귀와 함께 팀 중심에 서며 그 해 K리그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올리기도 했다.

국가대표로도 많은 활약을 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며 대한민국 대표 수비수로 활약했다. 서울에서만 지금까지 총 104경기(K리그 91경기, ACL 6경기, FA컵 7경기) 를 소화하고 있다.

사진= FC서울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