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토트넘 핫스퍼가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엔 살로몬 론돈(26,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1일(한국시간) ‘리버풀과 토트넘이 제니트 공격수 론돈 영입을 위해 16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공격 라인에 문제를 드러낸 리버풀과 토트넘은 론돈 영입을 통해 공격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론돈은 베네수엘라 국적의 공격수로 2006년 아라과(베네수엘라)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뒤 라스 팔마스(2008~2010년, 스페인), 말라가(2010~2012년), 루빈 카잔(2012~2014년)을 거쳐 2014년 제니트로 이적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5경기에서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지난해 9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교체 아웃 후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하다가 벤치에서 퇴장 당한 바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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