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A매치 기간 이전 레스터와의 잉글랜드 FA컵 8강 경기에서 승리해 준결승 진출을 이룬 첼시는 콘테 감독하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리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그 일정 30경기를 소화해 낸 가운데 첼시는 현재 5위로서 4위 토트넘에 비해 승점 5점 뒤지고 있는 상태에서 4위권 진입을 위해 분투 중이다.

첼시는 최근 리그 10경기 원정에서 단 3번 승리했다. 홈 경기서는 최근 10경기 8승1무1패로서 원정 보다는 좋은 성적이다. 하지만 스탬포드브리지에서 레스터와 본머스를 상대로 각각 기록한 0-0과 0-3의 스코어는 홈 팬들에게 실망을 주기 충분했다.

한편 아스널과 13점, 첼시와 5점의 승점 차이를 두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4위권 순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 최근 유벤투스에 패해 UCL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현재 첼시와 같이 FA컵 타이틀만 남겨둔 상황이다.

토트넘 역시 첼시와 마찬가지로 홈 성적에 비해 원정 경기 성적이 좋지 않다. 최근 10번의 홈 경기서 패배 없이 승점 26점을 획득했지만 원정 10경기에서는 15승점에 그쳤다. 원정 10경기에서 아스널, 레스터, 맨시티에 패했다.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있었던 역대 맞대결 기록에서 토트넘이 승리했던 경기는 없었다. 최근 2경기 역시 모두 첼시가 각각 2-1, 4-2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케인이 부상으로 제외된 이번 경기 역시 토트넘의 승리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양팀 모두 스코어 기록하며 무승부 결과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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