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나빌 페키르(22, 올림피크 리옹)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아스날이 공격수 페키르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지난겨울 이적 시장부터 페키르 영입에 관심을 보여 왔다. 페키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빠른 발을 이용한 드리블이 장기다. 올림피크 리옹 유스 과정을 거쳐 2013년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올 시즌에는 공식매치 25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리옹의 리그 선두에 일조하고 있다.

페키르의 아버지도 지난해 12월 22일 프랑스 언론 ‘메트로 레포트’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 아들이 리옹을 떠난다면 아스날로 가길 바란다. 아스날은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클럽이기 때문이다. 아들 역시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페키르의 아스날행에 무게를 실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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