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영국 정통 축구 브랜드 ‘엄브로(UMBRO)'가 성남FC 유소년 선수단에 축구화 및 훈련용품을 전달하며 용품 후원사와 프로스포츠단 파트너십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성남FC의 공식용품 후원사인 엄브로는 2016년부터 지속해온 성남과의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하면서 프로스포츠단과 스포츠 브랜드의 모범적인 파트너십 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브로는 지난 7일 계약에 따른 후원과는 별개로 성남FC 산하 유소년 팀인 U-18(풍생고)과 U-15 선수단 전원에게 최상급 모델의 축구화를 지급하고 기타 훈련용품을 전달하는 통 큰 투자를 했다.

이는 스포츠 브랜드가 단순히 구단에 용품을 공급하는 역할이 아닌 구단의 미래가치인 유소년 선수단에 대한 투자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엄브로 실무진의 전향적인 판단에서 이루어졌다.

성남은 2015년부터 ‘성남형 유소년 축구 공정’이라는 기지 아래 유소년 육성시스템 강화에 힘쓰고 있다. 참가하는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선발하는 공개테스트를 통해 지역 내외 우수선수를 매년 수급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엔 ‘성남형 유소년 축구 공정‘을 통해 성장한 박태준, 김소웅 선수가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에 합류, 활약하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에도 뛰어난 디자인과 착용감을 자랑하는 유니폼으로 팬들의 호평을 받은 성남과 엄브로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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