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중국의 장쑤 쑤닝과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카펠로 감독이 상호계약 해지를 통해 중국 슈퍼리그(CSL)의 장쑤에서 떠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카펠로 감독은 지난해 6월 최용수 감독이 떠난 장쑤의 지휘봉을 잡았다. 카펠로 감독은 부임 첫 시즌 강등 위기에 처한 장쑤를 구해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위기를 피해가지 못했다. 장쑤는 현재 중국 슈퍼리그에서 또 다시 12위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고, 때문에 장쑤는 또 다시 변화를 선택한 것이다.

차기 감독은 코스민 올러로이우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시나스포츠’는 지난 주부터 장쑤의 새 감독으로 올러로이우가 유력하다고 전한 바 있다. 올러로이우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수원 삼성에서 올리라는 이름으로 선수 생활을 했고, 2013년에 알 아흘리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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