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부산시 동아대병원(허재택 병원장)과 의료협약식을 진행했다.

부산아이파크는 부산시 동아대병원 원장실에서 허재택 병원장, 최만희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 등이 모인 가운데 의료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아이파크는 홈 구장인 구덕운동장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과 의료협약식을 완료함에 따라 K리그 홈 경기 시 긴급 상황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동아대병원은 1990년 동아대학교 부속병원으로 개원해 1991년에는 지금의 병원명인 동아대병원으로 변경했다.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병원, 한일월드컵 지정병원, APEC 및 ITU 전권회의 의료지원병원, 미국 시카고의대 및 러시아 모스크바의대와의 업무 협약 등을 통해 사랑과 인술로 지역민과 늘 함께하는 병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허재택 동아대병원장은 “부산아이파크와 의료 협약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어릴 때 기분 좋게 축구 하던 기억이 부산아이파크와의 인연으로 연결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지원을 통해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만희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는 “동아대병원의 의료 지원으로 좀 더 안전하게 홈 경기를 진행 할 수 있어 기쁘다. 선수들이 K리그에서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3월 31일(토) 오후 2시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챌린지’ 세 번째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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