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페루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페루는 2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마이에미 하드 락 스타디움에서 열린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크로아티아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페루는 11경기 무패행진(7승 4무) 달리게 됐다.

페루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파르판과 카릴로가 투톱을 구성했고 쿠에바, 요툰, 타피아, 플로레스가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은 트라우코, 산타마리아, 라모스, 아드빈쿨라가 구성했고 골문은 카세다가 지켰다.

크로아티아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칼리니치가 섰고 2선에 페리시치, 모드리치, 만주키치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브로조비치, 라키티치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스트리니치, 콜루카, 비다, 브르살리코가 구성했다. 골문은 수바시치가 지켰다.

경기는 예상대로 팽팽했다. 전반 점유율은 페루가 37%, 크로아티아가 63%로 차이가 났다. 슈팅에서도 페루는 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2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크로아티아는 5개의 슈팅을 시도해 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선제골은 페루에서 나왔다. 전반 12분 카릴로가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후반에도 첫 골은 페루가 기록했다. 후반 4분 플로레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0으로 페루가 앞서갔다.

답답한 크로아티아는 후반 11분 브로조비치를 빼고 코바시치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9분에는 칼리니치를 빼고 크라마리치를 투입했다. 이에 페루도 후반 19분 쿠에바를 빼고 베나베트를 투입했다. 크로아티아는 총공세를 펼쳤으나 경기는 페루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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