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아르헨티나가 이탈리아를 무너뜨렸다.

아르헨티나는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이탈리아에 2-0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이과인이 섰고 2선에 디 마리아, 로 셀소, 란지니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파레데스, 비글리아가 경기를 조율했고 타글리피코, 파지오, 오타멘디, 부스토스가 포백에 배치됐다. 골문은 카바예로가 지켰다.

이탈리아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인시녜, 임모빌레, 키에사가 전방에 섰고 베라티, 조르지뉴, 파롤로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데 실리오, 루가니, 보누치, 플로렌치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부폰이 꼈다.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주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에만 61%의 점유율을 가져갔고 7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이중 4개가 골문으로 향하며 유효슈팅으로 이어졌다. 이탈리아는 1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마저도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답답한 이탈리아는 후반 16분 교체카드를 동시에 사용했다. 플로렌치, 파롤로, 키에사가 빠지고 자파코스타, 펠레그리니, 칸드레바가 투입됐다. 아르헨티나도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19분 디 마리아와 파레데스를 빼고 페로티, 바네가가 들어왔다.

이탈리아는 또 다시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27분 베라티와 임모빌레를 빼고 크리스탄테와 쿠트로네를 투입했다. 하지만 득점은 아르헨티나에서 나왔다. 후반 30분 바네가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균형은 아르헨티나로 기울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2분 로 셀소를 빼고 파본을 투입했다. 추가골도 나왔다. 후반 40분 란지니의 골이 터지며 경기는 사실상 아르헨티나의 승리 분위기로 넘어갔다. 남은 시간 이탈리아는 총공세를 펼쳤으나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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