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투안 그리즈만(26)이 떠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대체자는 바로 파울로 디발라(24, 유벤투스)다.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 부활했지만 중반 들어 급격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6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으며, 득점 4위에 올라있다.

최근 그리즈만의 이적설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두 그리즈만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르사행이 조금 더 유력한 상황이다.

아틀레티코도 대체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 “그리즈만이 바르사로 떠날 경우, 아틀레티코는 클럽 레코드로 디발라의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디발라 영입을 위해 아틀레티코가 준비할 금액은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509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고 코스타(2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데려왔을 때 사용한 5,700만 파운드(약 869억 원)보다 약 두 배 가량 높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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