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엠레 찬(24, 리버풀)이 등 부상으로 인해 스페인전에 결장한다.

독일은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에스피리트 아레나에서 스페인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어 28일 오전 3시 45분 장소를 베를린으로 옮겨 브라질과 경기를 펼친다.

독일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팀이다. 지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이기도 하다. 다가올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단연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이번 스페인-브라질전 소집 명단도 초호화 멤버가 모두 포함됐다. 공격진에는 토마스 뮐러(28, 바이에른 뮌헨), 르로이 사네(22, 맨체스터 시티), 티모 베르너(22, RB라이프치히) 등이 소집됐고, 토니 크로스(27, 레알 마드리드), 율리안 드락슬러(24, 파리 생제르맹), 메수트 외질(29, 아스널)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다가올 스페인전에 찬은 출전할 수 없다. 요하임 뢰브 감독은 22일 영국 ‘ESPN’을 통해 “찬은 내일 스쿼드에서 빠질 것이다. 찬은 리버풀에서부터 등 부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뢰브 감독은 “어제 훈련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 어쩌면 토요일에 훈련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브라질전에는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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