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일본 누리꾼이 새로 발표된 한국 유니폼에 대해 호평을 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유니폼 공식 스폰서인 나이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두타몰 지하 6층 특설무대에서 ‘2018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컬렉션 런칭 이벤트’를 열고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입을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한국의 정통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트렌드 ‘한류’에서 영감을 얻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홈 경기 유니폼은 태극 문양에서 비롯된 밝은 붉은색 상의와 태극기 4괘에서 영감을 얻은 검정색 하의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으며, 상의 전면에 새겨진 대표팀 엠블럼 역시 태극기 컬러에서 비롯된 검정색과 흰색이 어우러져 더욱 과감한 디자인으로 변했다.

원정 경기 유니폼은 태극기의 바탕색과 같은 순백색이 상,하의 모두 적용되었고, 상의 전면에 디자인된 태극 색상 물결 패턴이 한류를 상징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한국의 유니폼에 대해 일본 ‘야후’의 축구팬들은 “홈 유니폼이 심플해서 좋다. 원정 유니폼은 일본 것이 더 좋다. 일본의 홈 유니폼은 지금부터 변경하고 싶을 정도로 촌스럽다(say*****)”, “심플한 것이 최고, 홈 유니폼 멋있다(bal*****)”, “일본축구협회, 다른 나라의 디자인을 배우세요(jok*****)”, “한국 유니폼이 아무래도 좋다(基礎解析)”, "한국은 정말 꽃미남이 많다. 일본과 가까운데 왜 이렇게 다를까?!(雪香)"라는 등 부러운 반응을 보였다.

사무라이 갑옷에서 영감을 얻은 일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니폼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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