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축구를 사랑하는 ‘육상 전설’ 우사인 볼트(31)가 도르트문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다.

볼트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육상 스타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100m, 200m, 남자 400m 릴레이를 모두 제패했다. 이후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단거리를 모두 석권했다. 단거리 종목 세계 신기록도 모두 볼트의 차지다.

볼트는 그동안 육산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축구에 대한 애정을 여감없이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랜 팬임을 증명했고, 은퇴 이후에는 축구선수로 전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었다. 오는 6월에는 세계 올스타팀의 주장으로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마련 자선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이번에는 도르트문트의 1군 훈련에도 참가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 “볼트가 23일 도르트문트의 1군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볼트도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도르트문트 훈련 참가 사실을 드러냈다. 볼트는 “도르트문트, 금요일에 준비하라”라는 문장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볼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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