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제롬 보아텡(29, 바이에른 뮌헨)의 거취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뮌헨 시절 옛 은사인 과르디올라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고, 맨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까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보아텡이 올 여름 이적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보아텡을 가장 원하고 있다. 하지만 보아텡이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맨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역시 보아텡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이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과거 뮌헨에서 보아텡을 지도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특히 맨시티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면서 "보아텡은 과르디올라와 함께 뮌헨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보아텡은 과거 2010-11 시즌 맨시티에서 뛰다 뮌헨으로 이적했다. 만약 맨시티로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7년 만에 맨체스터로 돌아가게 된다.

현재 뮌헨은 중앙 수비자원이 포화 상태 이다. 보아텡을 비롯해 독일 A대표팀 센터백 듀오인 훔멜스와 쥘레를 보유하고 있고 하비 마르티네스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며 뛰고 있다. 이에 대해 '더 선'은 "뮌헨에서 정기적인 출전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보아텡이 이적을 결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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