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AS로마가 리야드 마레즈(26, 레스터 시티)의 영입을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마레즈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고통의 시기를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등 많은 클럽들이 마레즈를 원했다. 특히 맨시티는 이적 시장 막판까지 마레즈의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마레즈 본인도 맨시티행을 바랬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맨시티가 고액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레스터 시티가 이를 거절했다. 마레즈는 이에 분노하여 한동안 훈련에 불참하기까지 했다. 현재는 일단락된 상황이지만 마레즈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레스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레즈에 대한 인기는 뜨겁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로마도 그 중 하나다. 영국 ‘미러’는 21일 “로마가 여름에 마레즈의 영입을 다시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는 작년 여름에도 마레즈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이적료 견해 차이 때문에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마는 선수 한 명에 현금을 얹는 방식으로 마레즈 영입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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