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선수단 식단관리에 들어갔다.

잉글랜드는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어 28일에는 이탈리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의 현 주소를 알 수 있는 두 차례 경기다.

잉글랜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비교적 쉬운 조편성을 받았다. ‘초호화 군단’ 벨기에가 포함됐지만 그 외에는 파나마, 튀니지 등 잉글랜드 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팀들이 포함됐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그동안 잉글랜드는 월드컵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때에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받아야 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벌써부터 선수단 관리에 들어갔다. 영국 ‘ESPN’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들에게 축구센터 호텔 내부에 있는 스타벅스 이용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선수들이 훈련하는 기간 동안 이 스타벅스는 샌드위치, 머핀 등을 메뉴에서 제외되어야 한다. 단, 생수, 커피 등은 허용된다. 그러나 커피 역시 시럽이 포함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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