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지난 주 맨유 원정에서 패해 토트넘에게 3위 자리를 내준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왓포드를 맞아 EPL 31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맨유전 패배로 리버풀은 지난 1월 말부터 이어온 7경기 무패 기록을 끝냈다. 이번 주말 토트넘이 FA컵 일정으로 경기가 없는 동안 이번 경기서 승리한다면 승점 1점 차이의 토트넘을 잠시나마 다시 4위로 밀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리버풀에게 어렵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왓포드는 현재 순위 10위의 중위권에 있지만 이번 시즌 원정 경기 성적은 15경기 4승2무9패로 좋지 않다. 또한 최근 8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스토크시티와 0-0 무승부 제외하고 지난 11월 이후 치른 7경기 모두 패해 매우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원정 경기에서 왓포드의 문제는 득점력이다. 최근 리그 8경기에서 득점은 2점 뿐이다. 최근 4경기는 연속 무득점 상황이다. 반면 실점은 14점이었다. 그 중 맨시티, 아스널에게 내준 실점은 3점이었다. 이번 경기도 리버풀에게 비슷한 수의 실점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안필드에서 치른 맞대결 3번 모두 리버풀의 승리였다. 지난 2016년 11월 경기에서는 6-1의 큰 스코어가 나왔다. 이번 경기 역시 리버풀이 2득점 이상 앞서며 승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