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신태용호와 월드컵서 맞붙게 될 멕시코가 3월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멕시코는 오는 3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서 아이슬란드와 한 차례 평가전을 가진 뒤, 28일 미국 텍사스 알링턴서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를 앞두고 멕시코 대표팀의 후안 카를로 오소리오 감독은 이 경기에 나설 28인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월드컵을 2달 여 앞두고 갖는 평가전인 만큼, 이번 2경기를 통해 최종 명단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명단은 유럽파 13명, 멕시코 리그 13명,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2명이 포함됐다.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카를로스 벨라(LA FC), 기예르모 오초아(스탕다르 리쥬에), 미구엘 라윤(세비야) 등이 포함됐다.

한편, 6월 2일과 9일에 스코틀랜드와 덴마크를 상대로 최종 평가전 일정을 확정했다. 그리고 멕시코는 한국, 독일, 스웨덴과 함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편성돼 6월 18일 독일, 24일 한국, 27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 3월 소집 명단]

GK - 오초아(스탕다르 리쥬에), 헤수스 코로나(크루스 아술), 알프레도 탈라베라(톨루카)

DF - 엑토르 모레노(레알 소시에다드), 디에구 레예스(포르투), 라윤(세비야), 에드송 알바레스(클럽 아메리카), 헤수스 가야르도(푸마스), 휴고 아얄라(티그레스), 카를로스 살시도(프랑크푸르트)

MF - 엑토르 에레다(포르투), 안드레스 과르다도(레알 베티스), 조나단 도스 산토스(LA 갤럭시), 오마르 고베아(무스크론), 마르코 파비앙(프랑크푸르트), 조나단 곤살레스(몬테레이), 호르헤 에르난데스(파추카), 헤수스 몰리나(몬테레이), 로돌포 피사로(치바스)

FW - 어빙 로사노(PSV), 벨라(LA FC), 치차리토(웨스트햄), 라울 히메네스(벤피카), 오리베 팔레타(클럽 아메리카), 하비에르 아퀴노(티그레스), 헤수스 마누엘 코로나(포르투), 위르겐 댐(티그레스)

사진= 멕시코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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