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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POINT] 엘케손 ‘한방’에 운 울산, 2% 아쉬웠던 마무리

[인터풋볼=울산] 유지선 기자= 울산 현대가 상하이 상강을 안방으로 초대했지만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지난 주 원정에서 득점 직후 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면, 이번에는 문전에서의 마무리가 2% 아쉬웠다.

울산은 13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4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울산(승점 5)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고, 반면 상하이 상강은 승점 10점으로 치고 나가며 F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F조 1위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경기였다. 울산은 지난 주 상하이 상강 원정에서 두 차례나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득점 직후 실점하면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오스카의 두 방에 스점 2점을 빼앗긴 셈이다.

김도훈 감독도 “오스카에게 두 골을 허용했었는데, 오스카의 오른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리차드 역시 “오스카와 헐크에게 좋은 찬스를 내주지 않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이번만큼은 원정에서 아쉽게 놓친 승점 3점을 반드시 챙기겠단 각오였다.

실제로 울산은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전에는 상하이가 3번의 슈팅을 기록할 동안 울산은 무려 12번의 슈팅을 기록했으며, 오스카와 헐크를 향하는 볼 배급도 곧잘 차단했다. 오스카와 헐크 모두 전반전 볼 터치가 20회 정도에 그쳤을 정도다. 오르샤가 40회 이상의 볼터치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결국 승패를 갈랐다. 상하이 상강은 후반 5분 헐크의 패스를 이어받은 엘케손이 문전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 골은 결국 이날 경기의 향방을 가르는 결승골이 됐다.

울산으로선 전반전에 놓친 찬스들이 두고두고 아쉽다. 울산은 전반 16분 김인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골키퍼를 제쳐내고 완벽한 오픈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39분 김인성의 패스를 이어받은 토요다가 문전에서 노마크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문 위로 뜨고 말았고, 전반 41분에는 리차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이 무산되고 말았다.

경기를 잘 풀어가고도 웃지 못한 울산. 물론 골대 불운도 있었지만, 결국 결정적 ‘한방’의 차이가 두 팀의 표정을 갈라놓았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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