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최근 거론된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의 복귀설을 부정했다.

네이마르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2억 2,200만 유로(약 2,960억 원). 역대 세계 최고 이적료다. PSG는 바르셀로나의 반대를 뿌리치며 거침없이 바이아웃을 지불했고, 네이마르에게 결국 자신들의 유니폼을 입혔다.

그러나 불과 반 시즌이 지난 후 레알 이적설이 시작됐다. 시작은 네이마르와 동료들의 불화설에서 시작됐다. 네이마르는 에딘손 카바니와 페널티킥을 두고 신경전을 펼쳤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도 설전을 펼쳤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며 이적설은 증폭됐다.

이적설 중 하나로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대두됐다. 네이마르는 PSG 이적을 후회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는 것이다. 리오넬 메시, 이반 라키티치를 비롯해 필리페 쿠티뉴 역시 그의 복귀를 반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복귀설을 부정했다. 바르셀로나의 대변인 조셉 비베스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리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팀을 떠난 선수다. 우리는 그가 떠난 것에 대해 행운을 빌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에 대한 실체 없는 논쟁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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