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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칼럼] 3월, 이제는 주말 리그다

[인터풋볼] 골키퍼는 이제 더 이상 기피 포지션이 아니다. 그만큼 현대 축구에 있어서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우리는 골키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인터풋볼'이 준비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최초의 무실점 경기 골키퍼이자, 골키퍼의 스타플레이어 시대를 열었던 '레전드' 최인영이 차원이 다른 축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편집자주]

벌써 3월에 접어들었다. 모든 선수들이 방학동안 동계훈련을 거쳐 춘계축구대회까지 잘 마무리 했으리라 믿는다. 성적이 좋은 팀도 있을 것이고, 그러지 못한 팀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동계훈련동안 잘 준비한 과정을 춘계대회에서 얼마만큼 경기장에서 표출을 했느냐 하는 문제이다, 동계훈련에서 준비한 기술과 전술이 대회기간동안 잘 표출되었다면 개인과 팀만이 그만큼 발전되었다고 보면 된다.

조금 발전 되었다고 모두 좋은 성적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팀의 수준이나 선수 개개인의 실력은 한 단계 한 단계 높아지는 것이지 한 번에 우승으로 갈수는 없다. 그러면 앞으로 우승권으로 가려면 훈련을 장기적인 계획에 의하여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

필자가 지속적으로 선수 각자가 자기 포지션에 맞는 특별한 기술을 익혀야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특별 훈련은 경기장에서 자유자재로 활용 할 수 있을 때까지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이제부터는 각 권역별로 리그가 펼쳐지는 데 2018년 초 중 고 리그는 “Play, Study, Enjoy'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올해로 10년째가 된다. 규모면에서도 처음에는 576팀이 참가 했으나 올해는 750팀이 참가하는 규모로 커졌다 (초-308 팀, 중-274 팀, 고 -195 팀)

올해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축구를 즐기면서 수업을 병행하는 정책은 좋다고 평가되기는 하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의무교육이고 축구도 기초훈련과 기술훈련 등을 수업 후에도 얼마든지 가능하나 고등학교는 공고나 직업고등학교처럼 수업시간을 좀 줄여 자기 특성을 계발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졸업 후 바로 프로로 가는 선수도 있지만 많은 선수들이 대학을 목표로 하고 대학을 가기 위해서 축구가 필수 인 선수들은 대회성적의 비중이 높은 현실에서는 많은 훈련 시간이 필요한데 그러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리그를 준비해야하는데 동계훈련과 춘계축구대회의 잘된 점과 잘 안된 점을 파악하고 보완하고 리그에 참여하면서 더 중요한 여름에 열리는 추계 축구대회에 초점을 맞추는 한 단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나라 프로 축구가 개막하여 주말마다 경기가 펼쳐지는 데 시간이 허락되면 현장을 찾아가 좋아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보면서 어떻게 하는지 잘 살펴보고 수첩에 메모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프로축구 선수의 꿈을 꾼다면 자기가 가고 싶어 하는 팀 하나정도는 마음속으로 정해놓고 그 팀의 스타일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지만 지나가면 짧은 게 시간이다. 축구선수로서 진정한 꿈이 있다면 결코 시간 낭비를 해서는 안 된다. 공부와 달리 축구는 지속적이고 계획적으로 훈련을 해도 몸에 익히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컨디션에 따라서 기복이 생기는 것이 축구다.

하루라도 게을리 한다면 따라잡기 힘든 것이다. 축구선수로 성공을 하려면 남보다 30분 더 훈련하고 연구하고 해야 한다. 하나의 목표가 실현되면 또 하나의 새로운 목표를 수립하여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

글=최인영(용인축구센터 골키퍼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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