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가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로 선정됐다.

살라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살라는 29경기에 나서 2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해리 케인과 함께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도움도 7위에 올라 있다. 지금까지 성적만 보면 MVP급이다.

맹활약 덕분에 살라의 예상 몸값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지난 9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평가한 살라의 몸값은 8,8810만 유로(약 1,156억 원)였다. 그러나 3월에 발표한 금액은 무려 1억 6,280만 유로다. 6개월 만에 살라의 몸값은 7,470만 유로(약 980억 원)가 올랐다.

살라의 이어 두 번째로 몸값이 많이 오른 선수는 에데르손(24, 맨체스터 시티)이다. 에데르손은 살라와 함께 지난 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영입으로 꼽힌다. 뛰어난 선방 능력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못지않은 패스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9월 에데르손의 예상 몸값은 2,430만 유로(약 318억 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금액은 9,870만 유로(약 1,295억 원)였다. 무려 7,440만 유로(약 976억 원)가 올랐다.

살라와 에데르손의 뒤를 이어 르로이 사네(22, 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맹), 가브리엘 제수스(20, 맨체스터 시티) 등이 작년 대비 몸값이 많이 오른 선수로 분류됐다.

# 작년 9월 대비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CIES)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 7,470만 유로 상승

2위: 에데르손(맨체스터 시티) - 7,440만 유로 상승

3위: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 6,300만 유로 상승

4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 5,470만 유로 상승

5위: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 5,310만 유로 상승

6위: 조 고메스(리버풀) - 4,830만 유로 상승

7위: 파울리뉴(바르셀로나) - 4,240만 유로 상승

8위: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홋스퍼) - 4,220만 유로 상승

9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 4,070만 유로 상승

10위: 플로리안 타우빈(마르세유) - 3,840만 유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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