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 바르셀로나)가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훈련을 실시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바르사 입장에선 큰 위기였다.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이니에스타는 여전히 바르사의 핵심자원이다. 이니에스타의 출전여부에 따라 바르사의 경기력이 크게 달라질 정도다. 첼시전을 앞두고 이니에스타의 부상 상태에 모든 촉각을 기울였다.

다행히도 이니에스타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니에스타는 12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훈련복귀 소식을 알렸다. 다른 바르사 선수들은 휴일인 관계로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첼시전 출전에 대한 가능성도 높였다. 아직 팀 훈련에 정식으로 복귀한 것은 아니지만 부상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선발이 아니더라도 출전 명단에는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이니에스타 트위터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