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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ISSUE] 손흥민>산체스, 英현지의 뜨거운 반응 그리고 ‘찬사’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최근 4경기에서 무려 7골 1도움이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6, 토트넘)이 영국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과 함께 찬사를 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서 본머스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1점으로 리버풀을 넘어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왼쪽 측면에 배치됐다. 하지만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고 에릭 라멜라가 들어오자 케인이 있던 최전방으로 올라서며 공격수 역할을 수행했다. 그곳에서도 손흥민의 능력은 반짝반짝 빛났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알리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해결하며 역전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에릭센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친 후 골망을 흔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이 있어 토트넘은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오늘은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팀 동료가 없었다면 나는 많은 골을 넣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이 없었다는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 산체스보다 손흥민, 英BBC 서튼의 찬사

과거 첼시에서 공격수로 활약했고 지금은 영국 언론 ‘BBC'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 서튼이 알렉시스 산체스보다 손흥민을 더 높이 평가했다. 사실 이번 시즌 맨유로 이적한 산체스의 주급은 EPL 최고 수준인 30만 파운드지만 손흥민은 현재 6만 파운드(약 9천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어 주급만 놓고 보면 비교 불과지만 최근 활약은 손흥민이 더 좋은 것도 사실이다.

경기 후 서튼은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손흥민은 정말 근면성실한 선수다. 또 그는 다재다능하다. 그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뛰지 않았다. 이는 놀라운 일이었다. 하지만 지난 수요일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튼은 “전방에서도 이번 시즌 내내 손흥민이 보여준 활약은 정말 센세이셔널하다. 모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산체스를 칭찬하지만 나는 산체스 대신 매주 손흥민을 선택할 것이다”며 손흥민을 산체스와 비교해 극찬했다. 영국 현지 팬들도 산체스와 손흥민을 비교하며 투표까지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 손흥민이 더 많은 표를 얻었다.

# BBC-스카이스포츠, MOM도 싹쓸이...포체티노도 ‘극찬’

영국 언론들도 손흥민을 향한 찬사를 이어갔다. 일단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양 팀서 가장 높은 평점 9.1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6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키패스는 없었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득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 9점을 주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영국 'BBC'에서도 손흥민을 MOM으로 꼽으며 최고의 활약을 인정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극찬도 이끌어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온 뒤로 최고로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이 팀의 승점 3 획득을 도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득점 랭킹도 8위로 올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첼시의 에당 아자르 등을 따돌리고 득점 랭킹 8위에 올라섰다. 현재 로멜루 루카쿠가 14골로 5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손흥민이 두 골을 더 추가하면 상위 랭커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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