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아스널은 지난 26일 웸블리서 있었던 리그컵 결승 경기에서 맨시티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번 홈 경기서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더군다나 지난 주 스웨덴의 작은 클럽 외스테르순드에게 1-2로 패한 이후 연패의 결과를 보여준 벵거 감독은 최근 살인적인 경기 일정이 겹치는 가운데 이번 경기 또한 스쿼드 운용면에서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다.

아스널은 현재 순위 6위에 있다. 1위 맨시티의 독보적인 승점은 제외하더라도 2위부터 시작되는 상위그룹과도 승점 차이가 적지 않다. 5위 첼시와 현재 승점에서 8점 뒤져있고 4위 토트넘과는 10점 차이가 나고 있다.

아스널의 13번의 리그 홈 경기 성적은 10승2무1패로서 그 어떤 팀들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하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지난 21라운드 크리스탈패리스와 원정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기고 이어 리버풀 원정에서 4-3으로 패한 이후 번리 원정 조차 1-1 무승부 기록을 하고 있는 맨시티는 이번 아스널 원정에서 4번째 리그 원정 무승 기록을 세울지 걱정스럽다.

아스널의 홈에서 벌어진 지난 4번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21골이 나왔다. 이번에도 양팀의 막강 화력이 맞붙어 다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겠다. 이번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하며 무승부 경기가 될 것을 예상한다. 아스널은 카졸라, 라카제트, 몬레알이 부상이고 맨시티는 멘디, 페르난지뉴가 부상이다.

아스널 선발 예상 (4-3-3) : 체흐 - 코라시나치, 무스타피, 코시엘니, 베예린 - 윌셔, 엘네니, 램지 - 외질, 오바메양, 미키타리안

맨시티 선발 예상 (4-3-3) : 에데르송 - 워커, 스톤스, 라포르테, 델프 - 데 브루잉, 귄도간, D실바 - B실바, 아구에로, 스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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