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나폴리가 칼리아리를 완파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나폴리는 27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에 위치한 사르데그나 아레나서 열린 칼리아리와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22승 3무 1패 승점 69로 한 경기 덜 치른 유벤투스를 승점 4 차로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칼리아리는 7승 4무 15패 승점 25로 14위에 머물렀다.

홈팀 칼리아리는 한광성, 파볼레타, 바렐라, 파라고, 페드로, 파도인, 로마냐, 리코지아니스, 세피텔리, 카스탄, 크라뇨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나폴리는 인시녜, 카예혼, 메르텐스, 조르지뉴, 알란, 함식, 히사즈, 쿨리발리, 루이, 알비올, 레이나를 선발로 배치했다.

전반 초반 나폴리는 인시녜와 카예혼, 메르텐스를 앞세워 칼리아리를 압박했다. 칼리아리는 한광성과 파볼레타의 빠른 크로스를 통해 반격했다.

선제골은 나폴리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알란의 크로스를 카예혼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카예혼의 골과 함께 나폴 리가 완벽히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전반 42분 메르텐스가 히사즈의 크로스를 방향을 바꿔 추가골로 연결했다.

후반전에도 나폴리의 골 행진이 이어졌다. 후반 16분 함식이 인시녜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사실상 쐐기 골을 안겼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8분 칼리아리 카스탄의 핸드볼로 인시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처리하며 팀에 네 번째 골을 안겼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루이의 추가골까지 곁들인 끝에 칼리아리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결과]

칼리아리(0) : -

나폴리(5) : 카예혼(전29), 메르텐스(전42), 함식(후16), 인시녜(후38), 루이(후추가)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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