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바르셀로나의 ‘기대주’ 오스만 뎀벨레(20)가 부상을 털고 복귀 준비를 마쳤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네이마르를 대체하기 위해 1억500만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들여 영입한 선수다.

그러나 뎀벨레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허벅지 부상 등으로 최근까지 재활에 몰두했고, 복귀 후에도 잦은 신체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사이 바르셀로나의 공격 라인은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에 의존한 공격은 주중 열린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한계를 드러냈다.

변화를 가져올 공격 카드가 필요했지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끝까지 뎀벨레를 벤치에 앉혀두었다.

뎀벨레가 완벽한 몸 상태에서 경기에 나서길 바라는 마음이 이유였다. 하지만 복귀의 시간이 다가왔다. 완벽한 몸 상태를 되찾은 뎀벨레가 이번 주말 경기 출격을 준비하는 것이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시간) “뎀벨레는 에이바르와 첼시전에 뛰지 않았다. 발베르데 감독은 최소의 위험부담마저 없길 바랐다”라며 “하지만 현재 뎀벨레는 경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경기 출전이 임박했다. 그 예는 주말에 홈에서 열릴 지로나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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