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세르히 로베르토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공식 서명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세르히와 계약 연장을 공식적으로 완료했음을 밝혔다. 이 계약으로 세르히는 바르셀로나와 2022년까지 함께하게 됐다. 이미 지난 16일 재계약 소식이 전해진 상황에서 22일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계약서에 서명했다.

세르히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10년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주전급으로 성장했다. 미드필더와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점으로 많은 빅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재계약을 준비했다. 세르히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스포르트'를 통해 "나는 어렸을 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계약 논의는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다른 협상들처럼 계속해서 만남이 있고 흐름은 좋다. 큰 문제가 없는 한, 바르셀로나와 합의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본다"며 재계약을 암시 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세르히와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하면서 ‘Made in LA MASIA'라며 세르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바르셀로나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