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는 22일(목) 오전 11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 시즌 경남FC 출정식’을 가지고 승리를 위한 비장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구단주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종부 감독, 조기호 대표이사를 포함 선수단 및 임,직원 50명이 참석, 내빈으로는 최진덕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이성애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이 자리를 빛내주시었고, 도민을 대표해서 양성구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 고문, 장기팔 수국 전형두 장학재단 이사 이자 창원FC 60대 감독, 옥주영 경남로봇고 주장이 참석했다.

한경호 구단주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FC는 2017년 챌린지 리그에서 무서운 저력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하였다”며, “올해 K리그1(클래식)에서도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켜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3년 만에 1부 리그에서 뛰는 만큼 올해를 ‘경남FC 활성화 원년의 해’로 정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고, 축구 저변을 위해서 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테니, 선수들도 도민들에게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진덕 부의장님이 격려 말씀을 통해 “상대적으로 외부에서는 경남FC가 약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지난해 우승 멤버와 새로운 멤버와의 시너지가 좋을 것으로 보고 있어, 올 시즌의 슬로건인 ‘Do it 2018 Go Up 경남’ 처럼 할 수 있다는 저력과 한 단계 성장하는 경남FC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매 경기 승전보를 울려달라는 의미로 선수단 이름이 새겨진 승리염원패(징)를 수여 하였으며, 김종부 감독은 현장에서 크게 징을 3번 울리며 첫 승리를 다짐하였다. 또한 주장 배기종에게는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며 주장 완장을 어깨에 채워줬고, 이에 말컹 선수가 선수단의 올 시즌 각오가 담긴 사인볼을 한경호 구단주에게 전달했다.

김종부 감독은 “지난 태국, 남해 전지훈련을 통해서 도민들에게 경남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3월 4일(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 도민들이 많이 와주셔서 응원 해달라”고 말했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많은 도민과 축구팬들께서 경기장에 자주 오셔서 경남FC가 K리그1(클래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프런트 모두 하나 되어 도민에게 사랑받는 경남FC로 거듭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FC는 3월 4일(일) 14:00 창원축구센터에서 상주 상무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개막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33경기(홈 17경기, 원정 16경기) 대장정의 레이스를 치른다.

사진= 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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